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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화·돌아가는 꽃·못잊어·도요새...‘하나의 시, 두개의 가곡’ 노래하는 세일한국가곡의밤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6.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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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이곡’ 주제로 11월5일 오미선·정수연·김효종·양준모 출연 프리마돈나 박정원 ‘세일 한국가곡상’ 수상...상금 1000만원
소프라노 오미선, 메조소프라노 정수연, 테너 김효종, 바리톤 양준모(왼쪽부터)가 오는 11월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18회 세일 한국가곡의 밤’에 출연한다. ⓒ세일음악문화재단 제공 [클랙식비즈 박정옥 기자] 소프라노 오미선, 메조소프라노 정수연, 테너 김효종, 바리톤 양준모가 ‘동시이곡(同詩異曲)’을 노래한다. 올해 ‘세일 한국가곡의 밤’은 하나의 시에 서로 다른 선율을 붙인 두 작곡가의 곡을 동시에 선보여 한국 가곡의 또 다른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매년 한국가곡 발전에 기여한 음악가께 드리는 ‘세일 한국가곡상’은 성악가 박정원이 열여덟 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가곡 진흥을 위해 전문음악가를 발굴하고 우리가곡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가의 문화 선진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세일음악문화재단은 오는 11월 5일(목)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8회 세일 한국가곡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 역시 우리 가곡이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과 깊은 예술성을 한 무대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연주를 준비했다. 세계가 주목하고 인정하는 한국가곡의 깊은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오미선, 메조소프라노 정수연, 테너 김효종, 바리톤 양준모가 무대에 선다. 그리고 최승한이 지휘하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빚어내는 예술성 넘치는 연주가 음악 애호가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노래와 감성이 많은 이들의 마음에 닿고 있는 만큼 이번 세일 한국가곡의 밤에서는 동시이곡(同詩異曲)이라는 주제로 1부 무대를 장식한다. 하나의 시에 두 작곡가의 해석으로 쓴 서로 다른 선율의 음악으로 구성하고 오케스트라와 성악가들의 풍부한 표현으로 장식한다. 오미선은 김순남과 이현철의 ‘산유화’(김소월 시)를, 정수연은 배동진과 임태규의 ‘돌아가는 꽃’(도종환 시)을 부른다. 또한 김효종은 하대응과 조혜영이 선율을 붙인 ‘못잊어’(김소월 시)를, 양준모는 강한뫼와 김신이 작곡한 ‘도요새’(박경리 시)를 들려준다. 2부 무대는 제18회 세일 한국가곡 콩쿠르 성악부문에서 입상한 차세대 성악가 바리톤 박상민(1위)과 소프라노 차예은(2위)이 출연해 각각 ‘경상도 아리랑’(민요·이영조 곡)과 ‘달을 듣다 Ⅰ’(김성춘 시·김다미 곡) 등을 연주한다. 작곡부문 수상자인 강성빈(2위)의 ‘새’(천상병 시)는 오미선이 초연한다. 매년 한국가곡 발전에 기여한 분들께 드리는 세일 한국가곡상 시상식에는 성악가 박정원이 열여덟 번째 수상자로 선정돼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수정처럼 맑고 따뜻한 감성을 가진 한국의 프리마돈나 박정원 선생은 한양대학교 졸업 후 미국 줄리어드 음악대학원을 졸업했다. 수십 년간 국내외 무대에서 깊이 있는 음악성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한국가곡의 아름다움을 전파해 왔다. 또한 세일음악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세일 한국가곡의 밤과 세일 상설무대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재단의 비전인 한국가곡 부흥과 대중화에 앞장섰다. 박정원은 탁월한 연주자일 뿐만 아니라 교육자로서 수십년간 성악도들이 한국가곡에 애정을 갖고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이끌어왔고, 한양대학교 학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서울사이버대학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연 마지막 순서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한국가곡 ‘청산에 살리라’(김연준 시·곡)를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부르며 공연의 막을 내린다.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어 나누는 감동은 세일 한국가곡의 밤만이 선사하는 특별한 여운으로 남을 것이다. 매년 세일 한국가곡의 밤에서는 다른 가곡 공연에서는 보기 힘든 새로운 시도의 연주곡들로 기획됐으며 우리 가곡만이 가진 아름다움을 되새기며 우리의 정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일음악문화재단은 앞으로도 한국가곡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며, 매년 가을 펼쳐지는 ‘세일 한국가곡의 밤’은 전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 가곡의 우수성을 새롭게 발견하고 그 감동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 출처: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park72@classicbiz.kr https://seilmcf.org/backoffice/bbs/board.php?bo_table=Data&wr_id=52&&bo_table=Da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