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세일한국가곡상 - 수상자 박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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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itone 박수길은 1960년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이 설립되면서 제1회로 입학하여 성악가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다.
한양대학교 설립자이신 작곡가 김연준 선생님(1980년 당시엔 총장이셨고 후에 이사장을 역임하심)의 배려로 4년 전 장학생으로 졸업(제1회 졸업생)한 후 고등학교 음악교사로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나 성악가로서 연주 하고픈 열망으로 교사직을 그만두고 모교의 무급조교로 일을 하면서 노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으며 1968년에 드디어 오페라 무대에 데뷔하게 되었다.
1974년 유학을 가기 전까지 국립 오페라단, 김자경 오페라단의 공연에서 바리톤 역의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대표적인 젊은 바리톤의 한사람으로 활약 하였으며 오페라뿐만 아니라 대학시절의 은사이신 조상현 선생님의 영향을 받아 독일 가곡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첫 독창회(1972년)를 F. Schubert의 연가곡 “겨울 나그네” 전곡을 연주하기도 했다.
미국 뉴욕에서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후 1980년대를 통해서 오페라 출연과 KBS, MBC 가곡의 밤 등 전국적으로 기획 되었던 가곡 연주회에서 한국 가곡을 연주하고 새로운 가곡을 소개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임했으며 1990년대에는 F. Schubert의 가곡을 우리말로 번역하여 연주하는 독창회를 6회에 걸쳐 100곡을 연주하기도 했다.
현재도 한국 오페라 및 한국 가곡 연주회 및 제반 음악회의 현장에서 후배 성악가들을 독려하며 순수 성악예술의 연주 무대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학력
동성 고등학교 졸업 (1960년)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1964년)
미국 뉴욕 Mannes 음대 대학원 졸업 (1978년)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최고위 과정 수료 (1997년)
연주 경력
독창회 20회 개최
오페라 70여 편의 공연에서 주역으로 출연
일반 연주회 및 오라토리오 독창자로 360여회 출연
27편의 오페라 연출
55편의 오페라 제작 총감독 및 예술감독
사회 활동 경력
국립 오페라단 제 6대 단장 및 예술감독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학장
한국 소극장 오페라 연합회 이사장
한국 슈베르트협회 회장
영미 가곡 연구회 회장
예울 음악 무대 창단 및 대표
한국 바그너 협회 회장
현)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
예울 음악 무대 이사장
(재) 세일 음악문화재단 이사
수상
한국 음악인상 (1996년)
백남 학술상 (1998년)
대한민국 보관 문화 훈장 (2002년)
한양대학교 Best Teacher상 (2003년)
제3회 인산 가곡상 (2010년)
제23년 기독교 문화 대상-음악부문 (2010년)
제6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특별 공로상 (2013년)
대한민국 예술원상-음악부문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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